요양보호사는 고령화 사회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직업 중 하나입니다. 특히 자격증 취득이 비교적 쉬운 편이고, 취업 문턱도 낮아 중장년층이나 경력단절 여성들이 많이 선택하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바로 요양보호사 급여입니다. 실제 근무 형태, 지역, 기관 유형에 따라 월급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양보호사 급여 평균은?
2025년 기준으로 요양보호사의 월 평균 급여는 약 220만 원에서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에서 어떤 형태로 일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정규직 요양보호사는 평균 230~250만 원 정도의 월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방문요양처럼 시간제 근무를 하는 경우에는 시급으로 계산되어 월 수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방문요양 요양보호사 급여
방문요양은 하루에 1~2가정을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이 경우 시급은 13,000원~15,000원 선이며, 하루 4시간 일할 경우 월급은 약 120만 원~130만 원 정도입니다. 장점은 자유로운 근무 시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며, 단점은 소득이 불안정하다는 것입니다.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관 유형에 따른 급여 차이
요양보호사가 근무하는 기관은 다양합니다. 요양병원, 노인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 등인데요.
- 요양병원: 교대근무가 있으며 평균 월급 240만 원 이상
- 요양원: 정규직 기준 평균 230만 원 내외
- 주야간보호센터: 평일 근무, 평균 220만 원 수준
- 방문요양: 시간제, 평균 월급 100~160만 원
지역에 따른 차이도 있어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은 인건비가 비교적 높아 같은 조건이라도 월급이 10~20만 원 가량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 지방은 평균 급여가 낮지만 경쟁률이 덜한 편입니다. 근무지역 선택 시 거리, 교통, 근무환경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요양보호사 급여 인상 가능성
정부는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해 장기요양 수가 인상과 근로 환경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일부 지역에서 요양보호사 기본급 보장제가 도입되어 월 250만 원 이상의 급여를 받는 사례도 생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문성과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점차 월급 인상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삶의 방식에 따라 선택하자
요양보호사 급여은 일하는 방식과 기관에 따라 달라지므로 고정 월급이 필요한지, 유연한 근무가 더 중요한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합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바로 취업이 가능한 만큼, 자신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일할 수 있는 것이 요양보호사의 큰 장점입니다. 월급 외에도 안정적인 일자리와 보람 있는 업무를 원한다면 요양보호사는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직업입니다.
